전북 남원시치매안심센터가 20일부터 25일간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위해 읍면동별 순회 채혈을 실시한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는 치매환자의 혈액에서 베타-아밀로이드 농도가 높게 측정되는 것에서 착안하여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해 10~15년 후 발병할 수 있는 치매 위험군을 사전 발견하는 검사이다.
대상은 17일까지 정해진 상태다. 혈액검사는 지역별로 정해진 검사일에 남원의료원 순회 채혈팀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 각 지역 정해진 장소 47개소로 방문해 시행한다. 때 검사를 하지 못한 미수검자는 7월14일부터 7일간 남원의료원으로 직접 방문헤 하면 된다.
한용재 센터장은 “검사 후 검사자 전원 결과 상담을 시행하고 치매예방 실천의 습관화를 위해 치매예방교육용 '기억하리' 모바일 앱으로 지속적인 자율인지학습을 하도록 하는 등 내실 있는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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