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19일 밀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11회 아리랑배 영호남초청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밀양아리랑배 영호남초청 족구대회는 족구 종목의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가치를 창출하며 밀양시 생활체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영호남 지역 78개 클럽에서 47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지역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축제의 장을 펼쳐졌다.
동호인층이 탄탄한 종목답게 숨어있던 고수들이 승부를 겨룬 결과, “일반부 대구청우, 40대부 울산하나A, 50대부 김해한일, 60대부 창원60B, 관내 일반부 태양, 관내 장년부 태양B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성규 부시장은 “동호인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즐겁게 땀 흘리는 모습을 보고, 이런 게 진정한 족구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대회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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