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소년수련관 홍천어린이인문학교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수련관 체육관에서 청소년진로인문학교실 2회차를 진행했다.
청소년진로인문학교실은 홍천어린이인문학교와 공동주관 사업으로 홍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도시 지역에 비해 인문학 관련 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해 다양한 분야 활동가를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자 계획됐다.
이번 인문학 교실은 청소년 및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아니스트 송하영을 초청하여 ‘마음이 묻고 클래식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명곡을 남긴 베토벤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꿈을 고민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전달했다.
또한 이번 강의를 통해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내는 법 등 각자만의 깊은 위로와 치료가 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2022년 진로인문학교실은 총 5회차가 진행되며, 3번째 인문학교실은 ‘삼국지를 읽고 영웅의 꿈을’는 주제로 8월 13일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베스트셀러 고정욱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7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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