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지난 9일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조성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2일 전했다.

진주시는 경작지로 활용되던 장기 미집행 공원을 진주 유등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남강의 자연경관과 함께 유등을 즐길 수 있도록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지의 건물 철거를 완료한 후 경작으로 훼손된 녹지와 창고부지에는 흙막이 시설과 수목을 식재하여 복원하고 노후주택과 공장건물은 유등전시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옥상조경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면모를 갖추고, 전시관 관람, 유등제작 체험, 휴식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로서 다양한 공간을 통해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조규일 시장은 “안전사고 예방 및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유등을 테마로 한 특색 있는 생활권 공원으로 재정비하여, 천혜의 자연경관이 함께하는 녹색 힐링 명소로서 향후 남강유등축제와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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