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 수료생 배출, 사회적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희망 꿈꾸다
전북 남원시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사회적 경제 기업 설립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사회적 기업 전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사람중심 사회적 경제 △사회적 기업 지원 제도 이해 △선배 사회적기업인과의 만남으로 구성됐고, 당초 모집 계획 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특히 아카데미 마지막 날 진행된 선배기업 사례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부터 ‘예비 단계 지정’, ‘사회적 기업 인증’까지 단계별 성장 정책에 따른 생생한 경험 및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현장감을 더했다.
이번 과정의 한 수료생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사회적 기업에 관해 상세한 정보와 사례를 알게 되어 만족스러웠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적 가치가 분명해야 사회적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 경제팀은 교육생들의 만족도 조사결과와 개선 의견들을 종합하여 후속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경제 예비 그룹을 양성,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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