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개인소유 음용 지하수 수질 검사비 지원
금산군, 개인소유 음용 지하수 수질 검사비 지원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2.06.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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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산군)
(사진=금산군)

충남 금산군은 군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상수도 보급지역 내 개인소유의 음용 지하수 수질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상수도 보급지역 내 음용으로 등록된 생활용 관정으로 법인 및 단체, 상업용 지하수 관정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수질검사는 음용 지하수 수질기준 46개에 우라늄 검사 1개를 더해 총 47개 항목이 진행된다. 지하수 1공당 소요 비용 27만8300원의 90%를 지원한다. 

군은 30일까지 사업 희망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총 50공의 대상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수도 미 보급지역 지하수는 환경부 안심지하수 콜센터에 대상자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인 지하수의 경우 관리 소흘 및 환경적 요인으로 수질오염 발생 위험이 있어 수질 검사비 지원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음용수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