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일부터 10월27일까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영천 별빛촌 목요장터(약칭: 영천 목요장터)’는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음악분수대 광장에서 매주 목요일 다양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개장 당일에는 제로웨이스트의 일환으로 목요장터 방문객들에게 한정적으로 에코백을 증정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농산물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021년도 목요장터는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가공한 각종 제철 과일, 채소, 가공식품들을 판매했으며 약 5000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영천 목요장터 운영주체인 영천시융복합상품화연구회는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자의 발걸음을 잡을 수 있도록 참여농가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희망농가는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미래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과 유통, 소비 그리고 유통구조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범적인 모델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건강하게 상생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