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이낙연 前국무총리와 남양에서 합동유세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이낙연 前국무총리와 남양에서 합동유세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2.05.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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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후보, 이낙연 前국무총리·송옥주 국회의원 등과 남양읍에서 합동유세 펼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이낙연 前국무총리와 함께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화성시 남양읍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며 서부권 민심 공략을 했다.

정명근 후보와 이낙연 전총리는 남양읍 기업은행사거리에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날 송옥주 국회의원(화성시 갑 지역구), 배우 윤용현, 코미디언 황기순 등도 동참하며, 합동 유세는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전총리는 지지연설에서 “화성처럼 인구와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들은 역설적으로 성장 때문에 위기를 자초할 수 있다”며 “정명근 후보처럼 공직 경험과 행정적 소양이 풍부한 사람이 화성시장이 되어야만 화성 발전을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화성과 같이 개발 현안사업이 많은 곳에는 필연적으로 부정부패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정 후보처럼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이 시장이 돼야만 사심과 부패 없이 시정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후보는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절대 반대 △신안산선 연장사업(남양) 조속 추진 △시내외버스 노선 및 환승체계 전면 개편 △서남부~서울행 광역버스 노선 증차 및 심야버스 신설 △화성 서부~동부 교통 인프라 구축 △남양~화성호 자전거도로 연결 추진 △주민보행로 및 안전펜스 설치 등 지역 맞춤형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정명근 후보는 “오늘 이낙연 前총리, 송옥주 의원이 전국에서 격전이 벌여지는 가운데 직접 화성까지 오셔서 함께 유세에 참여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정 후보는 “서부권 대(大)개발과 동부권 부양을 통하여 서부와 동부 사이의 균형을 지혜롭게 회복시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