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판매 기준 4인서 대상 확대…현대 가족 구성 반영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진행한 철도 이용객 아이디어 제안 공모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한국철도는 최우수 제안으로 '자녀 동반 3인 가족 대상 KTX 동반석 판매'를 선정했다. 현재 4인 기준인 KTX 동반석 판매 대상을 현대 가족 구성 형태를 반영해 3인 가족으로 늘리자는 내용이다.
우수 제안으로는 '코레일 기차선물권 도입'을 선정했고 '역사 내 모든 화장실 비상통화장치 설치'와 '주차요금 자동결제 시스템 도입', '영수증 자동발송 서비스' 등을 입선으로 선정했다.
한국철도는 이번에 선정한 제안을 서비스 개선 과제로 지정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 우수 제안자에게는 심사 결과에 따라 열차 운임 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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