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서구미래캠프)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 등 민주당 당원 80명이 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후보 지지선언을 한 민주당 출신 권상기 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친절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강범석 후보”라며 “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동안 함께 민주당 활동을 한 80명의 당원들과 서구발전을 위해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당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민주당을 탈당한 송춘규 인천서구의회 의장도 “서구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실력을 갖춘 구청장이 당선되어야 한다”며 국민의힘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서구미래캠프는 이번 지방선거 분위기가 ‘정당’ 보다 ‘인물’이 강조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 서구청 사거리에서 진행된 6.1 지방선거 출정식엔 이경제 4선 국회의원, 이학재 3선 국회의원, 이훈국 전 서구청장,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후보자와 운동원 등 약200명이 참석해 필승을 결의했다.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품격 있는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선 6월1일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 줘야한다”며 “인천발전을 위해선 유정복 시장 후보를, 서구발전을 위해선 강범석에게 소중한 한 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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