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올해 초 도비 공모사업으로 도비 2억원을 확보해 구축한 '진안군 로컬JOB센터(이하 일자리센터)'를 적극 홍보 중이다.
17일 군은 "홍보를 위해 10일부터 1주일간 읍면을 순회하는 것은 물론 읍면별 이장협의회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군에는 그동안 고용복지&취업지원센터가 없어 청년 및 중년들의 구인구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구인구직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일자리 전문가인 전) 우석대 취업센터장인 최영규 센터장 및 컨설턴트 2명을 채용 배치를 완료했다.
맞춤형 취업상담 및 기업 중심의 취업연계사업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 1번째 단계로 일자리협력 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여성일자리센터 및 노인취업센터와의 협업은 물론 마을-기관단체-기업체간 네트워크 구축에 총력을다하고 있다.
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 말까지 150명의 구직자를 발굴하고, 일자리 알선과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등 최소 200명에게 질 좋은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채용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마을 단위 홍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해 당분간 매월 이장회의 때마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남수 농촌활력과장은 “좋은 일자리 발굴, 구직자를 위해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진안군 취업률 상승은 물론 안정적 정착기반 마련으로 인구유입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내실 있는 로컬잡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