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총 80회 1600여 명 대상 교육
서울시 도봉구가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들을(6∼7세) 대상으로 동물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자 총 80회(약 1600여 명)회 걸쳐 '어린이 생명존중 동물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교육을 위해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진행했다. 상반기 교육은 5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은 동물보호 전문교육업체인 ‘한국 사람과 동물 복지 교육센터(KOHAI)’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동물보호 동영상 시청 △동물을 배려하는 마음 알기 △돌봄과 책임감으로 반려동물을 대하는 방법 △강아지 주인 역할 놀이 △OX게임 △질의응답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2021년 어린이집 28개소, 유치원 11개소를 대상으로 총 80회(1240명)의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는데도 반려동물의 보호와 권리에 대한 이해도와 교육은 부족한 현실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동물도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돌봄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동물보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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