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16일 김창열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 대응전략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대응전략을 점검하고 국가예산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군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와 연계한 사업발굴과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0대 국정과제 목록사업을 세분화하여 실·과·소에서 검토한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각종 생활 관광정보 제공, 제 증명 발급 및 민원접수처리, 민원 빅데이터 분석활용 등이 가능한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 중인 군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구현’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나갈 방침이다.
농산촌 지원강화 및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숲속야영장, 휴양림 등 산림복지 기반확충을 위해 휴양림, 죽도정원 사업을 국가예산 확보사업으로 추진하고 생활밀착형 숲 조성도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빠르고 편리한 교통혁신을 위해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및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에 국토부·기재부와 적극 공조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복지·문화·체육·농업·일자리·환경·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과제별로 대응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열 군수 권한대행은 “새 정부 국정목표와 국정과제가 제시된 만큼 새 정부 정책추진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기조 및 국정과제에 부합한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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