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작품 접수, 27일~6월 7일 경남문예회관서 전시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진주공예인협회와 주최·주관하는 ‘제36회 진주시 공예품대전’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우수공예품을 발굴하여 시상 및 전시하는 ‘진주시 공예품대전’의 작품 공모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다.
진주시는 수준 높은 작품 공모를 위해 지역공예인 20명에게 우수공예품 개발 장려금 5240만 원을 지급하였다.
2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작품을 접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27일에 대상 포함 20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전시회는 27일 시상식과 함께 시작돼 6월 7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공예품 판로 개선을 위해 우수 수상작에 대한 공공구매가 진행되고, 동반행사로 ‘2022년 진주공예인전’도 개최돼 진주공예인협회 회원의 작품 40여 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진주시 공예품대전 출품작들은 오는 7월에 열리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출품돼 특선 이상 수상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자격도 주어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예분야의 우수한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다”며 “공예품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및 정부조달문화상품 선정을 위한 지원 등 새로운 시책도 추진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주시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단체 장려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3명이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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