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이 12일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는 시에 거주 중인 어르신과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시민강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살 및 우울예방교육, 생명지킴이교육, 정신건강상담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정신건강증진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연계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장승호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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