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도서관사업소는 3일 인문학 특강 ‘특수한 언어, 특별한 문학’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협업해 마련했다. 특강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탈리아어, 몽골어, 카자흐어, 스와힐리어 등 특수외국어지역의 언어와 다채로운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다.
참가자는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각 강연당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했던 특강에 많은 시민들이 성원을 보내주셔서 올해도 준비하게 됐다”면서 “세상에 모든 문학과 언어는 특별하다. 다양한 외국어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외국어’란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국가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외국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한 언어를 말한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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