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스타트업 육성 위한 지원 약속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함께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LX공간드림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LX공간드림센터에 소속된 16개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대표해 우수사례 발표를 맡은 김영록 나인와트 대표는 "탄소 감축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이종걸 일레븐스디 대표도 "디지털트윈·메타버스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와 ESG 경영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발, 전문인력 양성, 법·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해달라"고 했다.
이에 유웅환 인수위원은 "공간정보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과 관련 기관과 협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공에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보급하는 ESG 활동을 하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도 "LX공간드림센터를 통해 민간과 스타트업 기업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원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보완해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LX공간드림센터는 LX공사가 국토교통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공간·데이터 등을 지원하는 거점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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