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시45분 부안군 위도면 식도에 구토 및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어선 선원인 A씨(52)가 저녁 식사 후 자정쯤부터 구토증세가 있어 부안해경에 의해 식도에서 위도로 이송 후 보건의 진료 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긴급 이송됐다.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119에 인계해 부안읍 소재 병원으로 옮겼다.
1일 오전 11시24분에는 변산면 운산리(성천항)에서 차량 바퀴가 바다 물골에 빠졌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접수했다.
부안해경은 신고 즉시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성천항 주민의 경운기를 수배해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시켰으며,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바닷가로의 차량 진입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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