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년 거리의 예술가 사업’ 공모
진주시, ‘2022년 거리의 예술가 사업’ 공모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5.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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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예술인 지원·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아마추어 예술인 공연 현장/진주시
아마추어 예술인 공연 현장/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도심 속 주요 문화·휴식공간 속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2년 거리의 예술가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거리의 예술가 사업은 무대에 설 기회를 자주 갖기 힘든 예술인과 단체가 시 관내에서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공연비를 지원하여 예술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모집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진주에 소재하고 있는 공연팀으로 노래, 악기연주, 마술‧마임과 같은 이색 퍼포먼스 등 장르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5월 10일까지 신청서와 공연 활동 증빙이 가능한 영상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술인 공연 현장
예술인 공연 현장

대상자 선정은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개인, 단체 중 거리에서 최소한의 장비로 자체 공연이 가능한지 여부와 제출 영상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10팀을 선정해 공연비를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영리 목적의 상업적 공연이나 정치, 종교적인 목적 등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면 심사에서 제외되거나 선정 후에도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는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