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제44회 경남어린이 큰잔치 개최
창원, 제44회 경남어린이 큰잔치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4.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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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식·축하공연 등 진행
경남 창원시는 ‘제44회 경남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어린이날행사 모습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제44회 경남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어린이날행사 모습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월5일 MBC경남홀에서 ‘제44회 경남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어린이날 행사를 예년과 같이 용지문화공원과 마산·창원·진해 등에서 풍성하게 개최하기를 기대했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와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기획했다.

1부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아동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2부는 K-POP 커버댄스, 태권도&코믹 마샬아츠(차력), 뮤지컬 애니메이션 갈라쇼 등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TV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시 전역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이원수문학관은 오는 5월31일까지 ‘기쁘고 즐거운 우리들의 날’ 그림 전시전 3色 기획전으로 1色은 어린이 100명이 뽑고 그린 동시를, 2色은 그림 디카전과 문학 그림전을, 3色은 방정환 수필그림책 '어린이찬미' 문학 그림전을 이원수문학관 로비에서 펼친다.

또 희망드림 창원뱅크(기금)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정다감(다같이 정답게 다함께 감사하는) 데이 사업으로 저소득아동 250명에게 과자선물세트(500만원 상당)를 창원 아동위원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한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마음껏 뛰어 놀지 못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