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실무자 11명을 대상으로 3차 사례수퍼비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례수퍼비전은 아라상담교육연구소 박인구 소장(상담심리사 1급, 전문상담사 1급)을 모시고 2케이스 사례보고서 발표,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 라이브 수퍼비전, 치료방향 세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박인구 수퍼바이저는 “발달심리는 청소년기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요인이므로 심리적인 특성과 단계별 이해가 매우 필요하다. 또한, 상담자는 이론적인 틀로 사례개념화를 실시하는 지속적인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교육에 참여한 상담원은 “내담자의 증상 이해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었다. 내담자와 의뢰자의 호소 문제를 어떻게 개입해야 할지 상담과정을 점검받고 방향을 세워 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일 센터장은 “수퍼비전을 통해서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전문성을 배워나가고 수퍼바이저와 함께 내담자 이해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례수퍼비전은 내담자의 복지와 상담자의 역량강화의 목적을 두고 있으며, 연간 8회의 사례수퍼비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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