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통합사례관리로 위기가구 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진해, 통합사례관리로 위기가구 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4.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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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27일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이 팬데믹 위기 속 ‘복지응급실’ 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창원시 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27일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이 팬데믹 위기 속 ‘복지응급실’ 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창원시 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27일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이 팬데믹 위기 속 ‘복지응급실’ 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지역내 공공 및 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계함으로써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 대상자에게 보건·복지·고용·주거·교육·금융·법률 등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이혼 후 4세 쌍둥이 남매를 홀로 양육하게 된 A씨는 아이들과 거주할 집을 마련하지 못해 친정 부모님과 미혼인 언니가 거주하는 18평의 방 두 칸 월세집으로 들어갔다.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A씨의 사례를 접한 구 통합사례담당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거보증금 지원을 연계했고, 보증금으로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도왔다.

A씨는 지원금 300만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지낼 원룸을 구할 예정이며, 기초수급자로도 책정돼 매월 주거급여를 지원받을 예정으로 향후 월세 걱정도 덜 수 있게 됐다.

구 통합사례관리사는 “우리의 노력으로 위기가구에 한 줄기 희망이 생길 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위기가정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