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숙박 등 소상상공인 대상···자부담포함 2000만원 지원
강원 철원군은 코로나19 등으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시설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철원군 평화지역 시설현대화사업’ 2차 신청을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전했다.
이 사업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철원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외식·숙박·문화·체육 등의 사업을 1년 이상 운영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부 인테리어 및 설비 개선 등을 지원한다.
지원은 사업자당 총사업비 2000만원(도비50%·군비30%·자부담 20%)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80%(최대 1600만원)를 지원하며 부가가치세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철원군 평화지역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철원군 홈피 사업계획 공고문을 확인하면 되고 접수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신청기간내에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산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탁 군 경제진흥과장은 “평화지역 시설현대화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사업경쟁력 강화와 자립기반 마련과 함께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과 군장병·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다각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철원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평화지역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영업시설 983개소에 11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1차 접수에는 128개 업소가 선정돼 개선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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