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도성훈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김수억 기자
  • 승인 2022.04.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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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는 인천교육이 되도록 하겠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사진=도성훈 예비후보측)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사진=도성훈 예비후보측)

도성훈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진보후보로서 공식적인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박찬대. 맹성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유지,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도 예비후보는 “전국단위 교육감 공약 이행률 97%를 달성한 저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인천교육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재선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인천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머리숙여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내빈 중 원학운 ‘시민의 힘 대표’는 격려사에서 “도성훈 예비후보가 교육청에서 숙식을 하면서 24시간 비상체제로 그동안의 코로나 감염병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에 충실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또 그 이전에 교육의 평등성과 민주적인 교육을 위해 평생을 몸바쳐 온 교육적 역량을 감안할 때, 지난 4년간 기초를 다져온 인천교육의 제2의 도약을 위해 계속해서 아낌없이 성원을 해주셔도 좋을 후보라는 것을 감히 말씀드린다”고 격려했다.

특히 내빈들이 손수건에 ‘인천교육의 희망’을 자유로이 적어 하나로 연결하는 이벤트도 가졌다. 이는 “인천 교육의 질적 성장을 염원하는 교육공동체 의식을 결의하는 다짐의 성격을 띤다”고 밝혔다.

이어 도 예비후보가 현장경험이 풍부한데다 “초등생과 대화할 때 무릎을 꿇고 아이와 눈높이를 낮추는 데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 내빈의 격려사가 좌중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도 예비후보는 선거 때면 등장하는 관념적인 구호가 아니라 ‘교육현장에 답이 있다’는 상식에 따라 “인천에서 태어나고 인천에서 행복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며, 인천에서 훌륭한 직업인 그리고 세계를 품은 인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수억 기자

kime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