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월드 후원, 취약계층 아동 27가구에 특별한 하루 선물
서울시 송파구가 취약계층 아동 27가구(72명)에게 호캉스 체험을 지원하는 ‘스윗 드림(Sweet Dream)’ 행사를 롯데호텔 월드 후원으로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가족의 유대를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호캉스 체험 가족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 단위로 롯데호텔 월드 마스코트 ‘로티로리’로 꾸며진 캐릭터룸에서 숙박하고,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 조식을 먹는 ‘스윗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게 풍요로운 문화 체험을 지속적으로 선물해왔다. 2018년과 2019년에 마술 공연과 디너 코스 식사를 후원했고, 2021년에는 비대면으로 집에서 호텔 요리를 즐기며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롯데호텔 셰프들이 직접 만든 고급 도시락 3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스윗드림’ 체험을 하게 된 한 가족은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아이들과 호캉스를 가보지 못했는데,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멋진 문화 선물을 해준 롯데호텔에 감사드린다”라며, “송파구의 모든 아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해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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