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 와부읍에 위치한 끼리한우정육식당의 후원으로 장애인의날 기념 무료급식 나눔을 실시했다.
‘소(笑)소한 한 끼’는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개방하지 못했던 식당을 활짝 열어 장애인의날을 함께 기념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특히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회 위원장이자 남양주그린훼밀리운동연합 회장인 김영수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연계해준 끼리한우정육식당이 한우 불고기 150인분을 후원했으며, 후원받은 불고기로 브리또, 파스타 샐러드, 절편, 소고기 수프 등 영양 가득한 한 끼를 구성해 복지관 이용인을 비롯한 150여 명에게 제공됐다.
끼리한우정육식당 박병열 사장은 “김영수 위원장님과 남양주그린훼밀리운동연합에서 함께한 인연으로 장애인복지에 대해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무료급식 행사를 후원하게 돼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에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의 한 이용자는 “집에서 혼자 먹는 밥보다 모두 함께 모여서 먹으니 역시 밥맛이 좋다.”라며 “코로나가 얼른 끝나 복지관에서도 편하게 웃으며 밥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무료급식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 주간 인권영화제 상영, 장애 어르신 문화 체험활동, 장애인 차별금지 격파 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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