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는 지난 15일 화재 예방 및 선제적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전북소방본부와 함께 어청도 발전소에 대한 합동 소방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동안 전라북도 19개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화재현황은 23건으로 인명피해 1명, 재산피해 2억 3천여만원으로 집계 대였으며 화재발생 장소는 야적장 등 야외 화재는 7건(30.4%), 임야화재 4건(17.4%)이며, 원인은 부주의 화재가 14건(60.9%)으로 가장 많다.
이번 합동 소방점검은 지난 1월에 발생한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 화재와 관련해 안전관리 강화 및 위험요소 사전 제거 등이 목적으로 소방시설 작동상태 ·유지관리 및 소방계획서등 안전컨설팅도 함께 추진했다.
이와 함께 합동 소방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하고, 특히 위험요인이 큰 중대한 지적사항은 개선계획을 수립해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심재삼 방호구조과장은 "도서지역은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이 중요하여 소방안전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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