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13일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제38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입학식은 38기 입학생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2년 노인갱년대학을 시작으로 올해로 제38기 입학생을 맞이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총17회기 동안 행복한 삶, 교통안전, 치매예방 등 다양한 명사 초청 강의와 레크리에이션, 문화탐방으로 이뤄진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중 노인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입학생들이 노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온전히 누리며 학기동안 많은 지식과 학우들 간의 폭 넓은 친교를 쌓으며 더욱 당당하면서도 존경받는 어르신들로 거듭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며 멋지게 사는 열정 있는 어르신들의 노인대학 입학을 축하드리며, 교육 기간 내 항상 건강을 잘 지키면서 졸업까지 도달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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