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이미 4092명에게 12억2760만 원 지원
경남 진주시는 2022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4092명에게 교복구입비 12억2760만 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제정한 ‘진주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에 따라 총 예산 20억 원을 들여 올해 중·고교 신입생 6797명을 대상으로 1인 당 3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관내 및 관외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과 진주시에 전입을 하고 도내 소재 학교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진주시는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서 진주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 안내를 홍보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누리집’에 접속 후 ‘경남 바로 서비스’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교복을 입지 않는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의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에 대해서도 조례 개정을 통해 하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입생 교복 착용시기와 상관없이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니 빠른 시일 내 신청하길 바란다”며 “진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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