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가 7일 왕궁면 온수리 마을에 방문해 마을 어르신 200여명에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도우리봉사단 회원 20여명이 함께 했다.
코로나19가 지금처럼 확산되기 전 사랑의 밥차는 매주 어르신들에게 직접 대면식사 지원으로 운영이 됐다. 현재는 행사지원과 대면급식 활동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식사제공 운영방식을 도시락지원으로 변경,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도시락 제작은 자원봉사단체가 월별로 조를 나눠 밥과 반찬을 직접 조리해 포장하고 전달까지 함께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 활동에 참여한 도우리봉사단 김선교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맛있는 한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음식조리에 힘썼다”며,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사랑의 밥차는 2013년부터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전국 30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됐고 밥차와 함께 연간 발생되는 운영비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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