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는 6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8대 수성구의회 공식적인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월3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기타의안(조례안 6건, 동의안 3건) 등을 심사하였으며,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기타의안, 수성구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했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들안예술마을 운영 위탁 동의안 △코로나19 피해 지원 관련 구세 감면 동의안에 대해 심사하여 원안 가결했다.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조규화 의원 대표발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심사하여 수정 가결했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대구광역시 수성구 관광기념품 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사하여 원안 가결했다.
도시보건위원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경임 의원 대표 발의)을 심사하여 원안가결 했다.
수성구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별위원회는 향후 대구의 미래동력이 될 수 있는 4차 산업을 주도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하고자 구성하여 드론,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 및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대해 결과 보고하면서 3년 남짓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박정권 의원이 ‘장애인 보행권의 현실과 개선을 위한 제언’, 조규화 의원이 ‘중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의 시기는 지금이다’, 김종숙 의원이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하여’, 김두현 의원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에 관하여 각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우선 박정권 의원은 “장애인과 보행 약자들을 위한 현실과 제도의 괴리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장애인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3가지 방안”에 대해 발언하였다.
다음으로 조규화 의원은 “현재 중동 행정복지센터 시설의 노후화 및 공간의 협소함으로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부지에 중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여 주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발언하였다.
김종숙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의 원인과 사회적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그들이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굴과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에 대해 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김두현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느낀 점 과 아쉬운 점“ 및 ”집행부와 의회의 균형과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제언“에 대해 발언하였다.
조용성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그동안 의회에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수성구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