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지리산나들락 농촌체험마을에 5가구가 입주해 8월(1기 3개월·2기 2개월)까지 5개월간 귀촌 프로그램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농림식품축산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이다.
참가자 5가구 모집에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26가구가 접수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았다.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수료자, 농촌 정착의지 등을 심사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1일 참가자 입주와 동시에 지리산나들락 위원장님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소식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소개와 정착의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 주는 지리산둘레길, 서도역, 광한루 등을 탐방하며 지역탐색 및 남원이해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촌 적응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해 지역민·귀농귀촌인 간의 간담회도 우선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참가자의 수요를 반영해 농촌이해, 영농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단순히 머물다 가는 휴식의 개념에서 벗어나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리산나들락 마을과 함께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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