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제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경연 참가자들 신청을 받는다. 판소리 명창부 청중평가단들도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5월5~7일 3일간에 걸쳐 춘향문화예술회관과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진행된다.
5개분야 13개 종목으로 이뤄진다. 대회종목은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 △무용(일반부, 학생부), △민요(일반부, 학생부), △기악 관악(일반부, 학생부), △기악 현악․병창(일반부, 학생부)부문이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는 3000만원의 상금과 명예의 대통령상을, 무용, 민요, 기악관악, 기악현악·병창 일반부 대상수상자들은 종합결선을 거쳐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학생부 대상 수상자는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또한, 판소리 명창부 청중평가단 20명도 모집한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 외에 만 20세 이상 4년제 국악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
참가자 및 청중평가단 신청은 11~25일 우편, 방문, e-mail로 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춘향제 홈페이지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제49회춘향국악대전준비위원회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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