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주여성상담소와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는 3월31일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에서 강원도 내 이주 여성의 폭력피해 회복 및 인권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탁운순 상담소장은 “도내 이주여성 및 동반 자녀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위기상황 시 신속 대응 및 전문상담 등 체계적인 피해자 지원, 유관기관과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MOU 체결 등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승민 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이주여성상담소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주여성과 그 가족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노인회 산하 단체 교육 시 이주여성 인권향상을 위한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것을 논의하였다.
본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폭력피해 이주여성 및 가족에 대한 인권보호와 각종 보호·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하여 신속하고 종합적인 보호·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강원도 내 이주여성 및 그 가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상호 협조하는 것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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