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지정한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2022년 1차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2급)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관에 따르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원주시에 소재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전국의 의료기기산업 분야 재직자 또는 취업희망자(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15일까지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강사들을 초빙해 의료기기산업의 전반적인 규제 요구사항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우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양성 및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세부 강의 내용은 △시판전 인허가제도, △사후관리·품질관리(사용적합성평가, 위험관리), △ 품질관리(GMP), △임상, △해외 인허가제도 순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80% 이상 수료한 자에 한해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2급)’ 국가공인 자격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이 의료기기 제도 및 규제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대상 인허가 교육을 재개하기 위해 강원도 내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한 바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교육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