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 강소농 17명을 포함 강소농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9일 강소농 경영개선 기초과정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뜻하며,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정진영 농촌지도관을 초빙해‘강소농 프로그램의 이해’라는 주재하에 농장 경영관리, 성공농장의 비결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초보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이번 교육으로 막연했던 농업에 대해 자신감과 확신이 들었다”며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강소농 기초과정은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교육, 후속교육, 역량강화교육 등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며 “농장 운영전략, 온라인 마케팅 및 라이브커머스 활용 등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가의 소득증대 및 경영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1년부터 강소농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910여 농가를 육성하고 농가 경영개선 실천교육,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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