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이 31일 내포 유치원에서 교육장 및 간부공무원, 내포유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동승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운행 상태를 확인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내용은 △통학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수칙 준수여부 △차량 내 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 △통학버스 노선 안전사항 등을 확인하고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해 차량 소독 및 방역물품 구비현황 등이다.
차량에 직접 동승한 주진익 교육장은 “어린이 통학버스는 도로 위를 달리는 또하나의 교실로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자들의 빈틈없는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이번 동승 점검을 다음달 5일까지 두 차례 더 진행한다. 관내 학교를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동승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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