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구청 행정동 2층에 있는 사계절 꽃피는 청렴트리를 봄기운이 넘치는 벚꽃으로 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 전 부서 전 직원이 참여해 벚꽃 메모지에 개인별로 청렴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힘든 시기지만 시린 겨울을 이겨낸 벚꽃처럼 구청 청렴트리에도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다짐이 희망으로 피어나길 염원하는 의지를 담았다.
김성호 구청장은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맡은 자리에서 항상 청렴한 자세를 가지고, 청렴트리를 통해 청렴한 마음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길 수 있길 바란다”며 “2022년에도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진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특수시책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사계절을 대표하는 벚꽃, 나뭇잎, 단풍잎, 눈꽃 청렴트리를 만들어 직원들의 청렴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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