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성장
티케이케미칼이 지난해 영업이익 6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62% 성장했다.
16일 SM그룹 티케이케미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매출액 69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4293억원 대비 61.6% 많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649억원을 기록해 2020년 208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작년 4분기만 보면 매출 2209억원과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의 지속과 미국향 수출이 많은 브라질 및 멕시코 PET 업체의 생산량 감소와 미국 시장 내 PET 공급 차질로 화학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올해 기존 사업 수익 확대와 리사이클 PET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리사이클 사업 부문 강화와 관련 소재 개발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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