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이 지난해 실시된 인천시 성별영향평가 사업 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9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매년 시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성평등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하며, 구는 이번 평가에 8건의 사례를 제출해 5건(최우수1, 우수2, 장려2)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우수 선정은 2020년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 사업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은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한 여성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활성화,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 내 여성 전용 입주공간 운영 등 여성 취·창업 지원을 강화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도시재생예비사업(간석3동 돌산마루)은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안전한 마을과 아이가 즐거운 마을을 추진했다.
또한 버스승강장 시설물 설치는 교통약자를 배려한 남동구 여성친화적 버스 승강장 설치 기준 적용과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제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과 함께하는 만수1동 여성 친화 안심마을 조성, 성평등 정책에 기반한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은 장려로 선정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걸쳐 성평등한 관점을 적용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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