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시민문화학교 사업평가회 개최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시민문화학교 사업평가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12.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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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자 심화과정 수료 시민, 인큐베이팅 사업평가
교육, 직접 기획, 현장실습 거쳐 시민 문화기획자로 첫발 내딛어
시민문화학교 사업평가회 개최/진주시
시민문화학교 사업평가회 개최/진주시

경남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6일 진주지식산업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문화학교 심화실습과정(시민리더 양성과정)을 마무리하는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지역의 청년 문화기획자 및 시민 문화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및 단체와 연계하여 인력공급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주형 시민 문화학교’를 운영했다.

기본과정 및 청년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등 2개 과정을 8주간의 일정으로 수료한 18명의 시민이 심화실습과정에 참여하여 최종 14명이 지역문제 리서치 보고서 작성과 기획서 작성 실습 과정을 수료하고 다양한 기획을 선보였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기획 사업은 축제기획 분야 4건, 공간분야 6건, 공연분야 1건 등 총 3개 분야 11건의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실현되어 지난달 13일과(남강 피크닉 사업) 이달 4~5일(골목대장 사업) 관내에서 개최된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발표회는 윤성진 감독의 ‘진주를 발견하는 진주 시민문화기획자의 길’ 특강을 시작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에 직접 참여한 시민기획자들이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직접 참여한 소감을 나누며 그동안 교육과 현장실습 멘토링에 참여했던 멘토단(윤성진, 전용석, 진영관, 정헌영)이 분야별 평가 내용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이수경 사무국장은 “진주형 시민문화학교는 골목문화 및 지역축제 등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지역 기반 문화 기획자들이 직접 추진해 진주의 고유성을 가진 다양한 문화기획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2022년에도 진주형 시민문화학교는 시행될 예정이니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진주형 시민문화학교 전 과정과 활동내용은 미니다큐로 제작되어 내년 1월 1일 서경방송 ‘동네 TV 6mm 우리가 간다’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