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입시와 취업준비 등 첫 독립을 준비하는 고교 3학년 학생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 건강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연합 아웃리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연합 아웃리치는 태백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태백교육청Wee센터, 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태백가정폭력상담소,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태백경찰서, 상장청소년문화의집, 이지영 디자인, 빵사모, 청소년육성회, 서울떡집 등 10개소가 함께 참여해 고3 청소년을 위한 ‘방탄 키트’와 응원에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한다.

11개 기관이 참여해 마련한 홍보물과 먹거리는 응원 동영상과 함께 관내 5개 고등학교에 전달하고 수능 당일에는 태백시, 태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일탈을 미연에 방지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야간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미희 센터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고 취업준비생의 새롭고 긍정적인 미래를 응원하며 뜻 깊은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김상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