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한강공원 '성산대교 남단~선유교' 자전거도로 개통
양화한강공원 '성산대교 남단~선유교' 자전거도로 개통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9.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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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차장·진출입로 보수해 767m 길이 조성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공사 계획. (자료=서울시)

서울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가 개통한다. 서울시가 성산대교 남단~선유교 구간 중 주차장 진출입로 등을 보수해 767m 규모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조성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양화한강공원 성산대교 남단~선유교 구간 자전거도로 구조개선공사를 마치고, 13일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구간은 한강공원 주차장 진출입로와 자전거도로가 맞물려 병목현상과 사고 우려가 있던 곳으로, 서울시는 공사를 통해 767m 길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조성했다.

또, 구간 내 양화3호점 편의점 앞에 자전거 이용자가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 할 수 있도록 식수대와 벤치, 자전거 거치대 등을 갖춘 자전거쉼터를 마련했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여러분의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해 자전거도로 개선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구조 개선과 더불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도로 이용자와 보행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개선을 추진 중이다. 안전 보완 조치가 시급한 지점에 대해선 올해 시설개선과 정비를 추진하며, 내년에는 한강 남북을 가로지르는 총 78km 자전거도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3년까지 자전거도로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