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타운·안양운동장·포천역 인근서 7~8월 예정
경기도 지식정보타운역과 안양운동장역, 포천역 등 신설역 인근에서 7~8월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등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20일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달 경기도 과천시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인근에 신설·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지식정보타운역을 둔다. 공공분양주택 318가구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227가구,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114가구 등 46·55·84㎡(이하 전용면적) 총 6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8월에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총 545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에서 '비산초교 재개발(가칭)' 단지를 이달 선보인다. 인근에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안양운동장역이 2025년 개통 예정이다. 22~110㎡ 총 2739가구 중 49·59㎡ 689가구가 일반 분양분으로 책정됐다.
세영종합건설도 이달 경기도 포천시에서 61~84㎡ 454가구 규모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을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 포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주변에 지하철 신설역을 둔 것이 특징이다. 철도정보사이트 미래철도DB에 따르면 2028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73개 철도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수도권 노선이 34개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경기도 신설 노선이 26개(35.6%)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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