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사업자 선정
JDC,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사업자 선정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5.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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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등 3사와 광고 서비스 개발…면세점에 적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사업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사업은 중소·중견 ICT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확보와 기술 개발, 서비스 검증 등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지능정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JDC는 이번 공모에 '아토리서치', '한국데이터통신', '딥핑소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JDC 컨소시엄은 매장 내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개발 사업을 제안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고, 2년간 약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아토리서치와 한국데이터통신, 딥핑소스는 AI 기술을 적용해 영상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고객의 쇼핑 패턴 데이터를 수집해 광고 서비스를 개발한다. JDC는 개발된 서비스를 제주국제공항 내 면세점 등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증 테스트 베드 환경을 제공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중소매장 사업자에게도 보급할 수 있는 AI 기반 리테일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현장·원격 매장 상품의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매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