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바스·미쟝센·려 헤어·바디용품 체험
내용물 소분 판매 '리필스테이션' 운영
아모레퍼시픽은 샴푸·바디워시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신개념 매장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AMORE STORE Hair&Body)’를 이마트 자양점에 선보인 가운데 친환경 가치를 담은 '리필스테이션'도 함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 매장은 앞서 4월26일 이마트 자양점에 문을 열었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아모레퍼시픽의 헤어·바디 브랜드 해피바스와 미쟝센, 라보에이치, 려(呂), 스킨유의 여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매장 내 ‘센트 아틀리에’에선 전문 조향사와 협업해 만든 해피바스 브랜드의 43가지 향을 맡아보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향을 찾을 수 있다. ‘홈살롱’은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헤어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라보에이치 브랜드의 30초 탈모 진단, 뿌리는 헤어팩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미쟝센 브랜드의 프로페셔널 라인인 ‘살롱10’도 최초로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소비자들이 매장 현장에서 헤어·바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세면대와 헤어드라이어도 제공한다.
친환경 가치를 담은 리필스테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리필스테이션에선 해피바스·미쟝센 브랜드 샴푸와 바디워시 10가지 제품을 소분해 판매한다. 재활용 플라스틱(PCR PET)으로 만든 리필 전용 투명 용기는 매장에서 재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내용물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매장은 화장품 공병 분쇄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자재를 바닥 마감재로 사용했다. 매장 입구에 식물도 심어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더했다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이영운 아모레퍼시픽 데일리뷰티 유닛장은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체험과 휴식, 친환경 가치를 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