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美 대형 IB '제퍼리스'와 해외주식 투자 세미나
KB증권, 美 대형 IB '제퍼리스'와 해외주식 투자 세미나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3.18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말까지 온라인 콘퍼런스…장기 성장전략도 공유
서울시 영등포구 KB증권.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영등포구 KB증권. (사진=신아일보DB)

KB증권이 업무협약 파트너인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스 금융그룹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투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달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제퍼리스 금융그룹 애널리스트가 해외주식 종목 및 산업분석, 투자 아이디어 및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해외 기업이 직접 참가해 기업의 장기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미나 첫 날인 지난 8일 제퍼리스 금융그룹 인터넷&미디어 담당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터넷 산업 주요 이슈와 주식 종목을 전달했다. 15일에는 제퍼리스 금융그룹의 수석 글로벌주식 전략가가 글로벌 경기 상황과 시사점을 소개했다. 오는 29일~30일에는 중국 인터넷 기업 30곳이 참가하는 '중국 인터넷 기업설명회(China Internet Corporate Day)'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퍼리스 금융그룹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IB)으로 지난 1962년 설립됐다. 글로벌 IB 매출 8위(2020년 기준) 업체며, 현재 약 3200여개 글로벌 기업에 대한 리서치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KB증권은 작년 12월부터 제퍼리스 금융그룹과 협업을 본격화했으며, 제퍼리스 금융그룹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중개 및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영호 KB증권 기관영업부문장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양사간 협업 강화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제퍼리스 금융그룹과의 협업 영역을 국내 기업의 해외 주식시장 상장 등 IB 비즈니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접속 및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기관영업추진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