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밀양지회 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 밀양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밀양아리랑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에 가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시회봉사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21일 한국자유총연맹 밀양시지회 회원 20명이 전통시장장보기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2일 밀양시새마을회 회원 40명이 전통시장을 찾은데 이어 23일 바르게살기운동 밀양시협의회 회원 20명이 장보기에 동참했다.
이번 전통시장을 찾은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은 밀양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및 제철과일 등을 구매해 추석명절 분위기를 띄웠으며,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밀양사랑상품권 사용하기’, ‘지역식당 이용하기’ 등 사회공동체 회복을 위한 밀양사랑 실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새마을회는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도 함께 하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직접 만든 장바구니 5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었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에 지역 사회단체의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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