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의 후원을 받아 관내 취약계층 75가정에 농산물 키트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산물 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및 시설의 급식지원 중단 등으로 농산물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농산물 소비를 통해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감자, 버섯, 오이, 애호박, 과일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온라인 개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농산물 키트를 전달하며,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이정숙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에 도움을 준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센터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동두천 시민들의 심리·정서적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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