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민간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한 홍보대사는 △배우 박해미, 민경진 △가수 배일호, 정다한, 최연화 △국악 이지원 △아나운서 김병찬 △운동선수 임다솔, 양예빈 △유튜버 박은하 △마술사 이훈 △치어리딩 이나라(점핑엔젤스) 등 12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홍보대사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무보수 명예직인 홍보대사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호 민간위원장은 “올해 엑스포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다”면서 “홍보대사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엑스포 붐을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엑스포 개최지인 최홍묵 계룡시장은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수도의 특성을 잘 살린 엑스포가 홍보대사를 통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케이-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개최한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이날 위촉식과 함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200일 전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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